[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경남 밀양시는 시민 불편 없이 상수도 검침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상반기에 검침이 곤란한 수용가 100여개소를 대상으로 옥외 자동검침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옥외 자동검침시스템은 상수도 검침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기존 수도 계량기에 영상 센서를 부착하고 외벽에 설치된 접속장치에 휴대용 검침 단말기(PDA)를 연결하여 건물 밖에서 계량기 지침 영상을 확인 검침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거주자 부재 등 검침환경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635개소에 자동검침 시스템 설치를 완료해왔다.


시 관계자는 “옥외 자동검침시스템 설치로 검침 업무의 효율성을 높히고 요금부과의 투명성을 확보해 요금분쟁 민원해결과 검침행정 신뢰도 향상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침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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