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인천광역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난 29일 서해 최전방의 외딴 섬 우도에 근무하고 있는 해군·해병대 장병을 위문했다.


우도는 옹진군 연평도와 강화군 불음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섬으로 해군·해병대 장병들만 일부 주둔하고 있다.


또한 도서 여건 상 민간인 거주자가 없으며 이곳에 근무하는 장병들은 장기간 사회에 격리되어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현실이다.


이에 옹진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부대를 방문하여 과일·피자·닭강정 등 위문품을 지원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또한 북경전통손짜장(대표 이린용) 일동과 자원봉사자들도 짜장면과 탕수육을 현장에서 조리·제공하여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힘을 모았다.


한편 조 군수는 옹진군통합방위협의회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우도를 방문하여 “최근 다시 경직되고 있는 남북 분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철벽 방어태세를 구축하고 있는 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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