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이달 29일 군산시 건의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했다.


이는 다음달 5일 각 부처의 예산이 확정되어 기획재정부로 제출됨에 따라 시 건의예산이 부처단계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최종 건의 및 확인을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교육부 등을 방문했다.


이날 시는 ▲비응항접안시설 확장 및 정온도개선사업(20억원) ▲수출자동차 환적화물 야적장 조성사업(50억원) 등 신규사업과 ▲군장대교건설사업(274억원) ▲군장산단진입도로건설(42억원) ▲군장산단인입철도건설(1,100억원) ▲익산-대야 복선전철(800억원) ▲고군산연결도로건설사업(203억원) ▲군산전북대병원 건립(130억원) 등 계속사업을 위해 건의액 전액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담당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예산반영을 요청해왔으며 지난달 말에 중앙부처 활동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열악한 시 재정난을 타개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문 시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예산편성 주기에 맞추어 부처별 예산이 확정되는 날까지 집중적으로 관련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 설득하는등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생각”이며 “국비확보를 위해 전북도 및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군산의 국가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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