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김한욱)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7일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이하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 상품전 ‘혼져 왕 사갑써! 제주장터’를 서울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개최한다.


이번 상품전을 통해 제주팜플러스,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위드오 등 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8개사가 참여해 제주지역의 1차 가공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알리고 판매에 나선다.


상품전에 참가한 한 입주기업 대표는 “JDC와 이랜드그룹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가 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의 대규모 유통시장 진출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상품전을 개최하는 JDC는 지난해부터 지역경제 동반성장을 위해 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매출 증진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15일에는 중국 녹지그룹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며 중국 수출 확대 기회를 만든 바 있다.


이번 상품전이 열리는 킴스클럽은 JDC에서 투자하고 있는 이랜드그룹 계열 사업장으로 특히 강남점의 경우 일일 평균 약 1만5천명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에 이번 상품전은 이랜드그룹 유통계열사의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이사장은 “JDC 프로젝트 투자기업들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입주기업의 원활한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시스템 등도 구축해 투자기업의 성공적 프로젝트 추진과 지역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단지에는 다음카카오, 온코퍼레이션, 이스트소프트 등 126개 기업이 입주해 약 1,65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 1조1,906억 원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며 도내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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