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경남 진주시는 진주혁신도시 내에 계획된 행복주택을 우선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진주시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구)남문산역’과 ‘진주혁신도시’ 2개소에 행복주택을 차례로 계획해 왔다.


하지만 혁신도시 내 젊은 층이 대거유입 되고 있으며 혁신도시를 활성화 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먼저 계획된 (구)남문산역 행복주택보다 혁신도시 내 행복주택을 우선 추진 할 예정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젊은 층의 주거안정과 혁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진주시에 건설예정인 행복주택이 조속히 시행되도록 협의했고 특히 진주혁신도시의 행복주택 966 세대를 우선 추진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혁신도시내 행복주택에 대해 오는 8월 국토교통부에 사업승인을 신청하여 올해 말 착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구)남문산역의 행복주택 200세대는 2016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앞으로 기존 구도심에도 도시재생사업과 병행한 소규모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층의 주거안정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 진주시의 경우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젊은 층의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하며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한 젊은 층의 사회복지차원에서라도 행복주택이 혁신도시 내에 하루 속히 착공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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