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광주 충장로 상가 밀집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30여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지난 26일 오후 10시42분께 광주 동구 황금동 충장로 2가 한 2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순찰을 하던 의경이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최초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소방차 30여대와 소방대원 85명을 투입해 1시간30여분만인 27일 오전 0시16분께 불을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40여㎡ 규모의 2층 식당과 비슷한 크기의 1층 5개 상가 일부가 전소됐다. 영업이 끝난 뒤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식당에서 불이 시작돼 1층 상가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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