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강원 삼척시가 제20회 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을 맞아 주요 항·포구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항·포구 대청소는 쾌적한 연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26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며 관내 20개 어촌계와 공무원, 수협, 민간단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는 항·포구별 책임구역을 지정하고, 폐어구류 등 해양 쓰레기 및 해안가 백사장 내 유입된 생활 쓰레기와 해초류 등을 집중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이달 30일에는 호산항에서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삼척시지부 주관으로 항포구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중정화활동도 계획되어 있다.


삼척시는 이번 항·포구 정화활동을 통해 피서철 삼척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해양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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