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경남 함양군은 봉사하는 공복의 자세를 가다듬고 조직원과의 소통·화합을 통해 창의성을 강화해 민선6기 비전인 ‘군민소득 3만불 시대 실현’를 앞당기고자 ‘2015 함양군 창의·실용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합동워크숍은 올해로 10년째 진행되는 행사로 600여명의 공무원 전원이 교대로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에 모여 토론·참여·체험식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자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3개 기수로 구분하여 1박 2일씩 실시하며 정체성·소통·화합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세부 사항은 이근철 교수(경기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초빙교수) 및 한국고고학협회 강사가 ‘상고사를 통한 나의 정체성 알아보기’ 특강을 진행하며 올바른 역사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이어 ‘아이스 브레이킹’ 등의 행사로 소통과 화합 및 팀워크를 익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건강, 팀별 과제 수행, 긍정적 태도에 관한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으며 리조트가 위치한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를 둘러보고 장점을 함양 관광에 접목을 시도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연극을 통해 공무원의 필수 덕목인 ‘청렴성’에 대해 다시 일깨우며 임창호 군수가 군민소득 3만불달성과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 개최에 대한 특강을 가질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우리 군은 공무원 개개인의 자기개발과 공동체의식, 동료 상하간 소통, 리더십 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 2006년부터 10년째 워크숍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자기성찰기회를 통해 재충전하고 창조적인 공직자모습으로 재정비해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