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2015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를 앞두고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조성하고자 경기장 주변과 공원 등 모기 유충 서식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


남구에 따르면 하계U대회 경기가 열리는 관내 9개 경기장 및 훈련장 주변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관내 경기장은 ▲광주국제양궁장 ▲진월국제테니스장 ▲광주대체육관 3개소가 있으며 훈련장은 ▲설월여고 체육관 ▲수피아여고 체육관 ▲동성고 체육관 ▲문성고 체육관 ▲송원고 체육관 ▲전남여상고 체육관 이상 6개소다.


남구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시설 주변의 공터와 주차장, 물웅덩이, 수풀이 우거진 곳, 공중 화장실 등에 대해 주1회 소독을 실시하며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는 주2회로 늘인다.


7월 1일부터 폐회 때까지는 하루에 1번씩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공원과 민원 다발지역, 공한지 및 모기 등 유충이 많이 서식하는 하수구와 소하천, 쓰레기 투기 장소 등에도 병행하여 방역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공가와 폐가 등 538곳에 대해서는 고인물 비우기 등을 통해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고, 방역활동을 통해 모기 발생빈도를 최대한 낮출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하계U대회 개최를 앞두고 관내에서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기 서식지 및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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