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경남 사천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권익향상과 안정적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일 시청 열린민원실에서 사천시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개최하였다.


시는 지난해 12월 9일 사천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돕는 지원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지난달 사천경찰서·교육지원청·고용노동부 진주지청·사천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원협의회를 구성하여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협의한 바 있다.


지원협의회는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취업․교육․생활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사항을 심의 및 의결하게 된다.


협의회 이선두 위원장(사천시 부시장)은 “지원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이들이 지역사회 내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담당하는 구심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 기관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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