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 박성재 함안부군수와 군 안전총괄과 직원, 함안지방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사전대비 배수펌프장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야읍 말산배수장과 도항배수장을 방문해 배수장 기계실 및 비상발전기 가동, 배수펌프 시험가동 등을 실시하고 현장 배수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긴급 상황발생에 따른 사전 대비태세 구축 및 기계·전기설비, 계측제어, 수위계 등 설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수문, 제진기, 유수지 내 오염물질 제거 등 청소상태 전반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날 일제점검과 함께 국민안전처 주관 메시지 부여에 따른 배수펌프장 실제 가동 훈련이 18일부터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의 풍수해분야와 연계해 이루어졌다.


박성재 부군수는 “저수지 하류지역 피해와 농경지 침수 등 여름철 재해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단 한 건의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도시형 및 농업용 배수펌프장 22개소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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