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전북 군산시는 지난 14일 선유도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하여 사전 합동 점검을 실시하였다.


군산시 주민복지국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합동 점검은 관광진흥과, 환경위생과 등 6개 관련부서 직원들이 함께했다.


부서별 주요 점검내용은 화장실 등 해수욕장 편익시설 관리, 쓰레기 처리 및 적환장 관리, 음식점 위생상태 및 친절도, 노상 적치물 여부, 불법 유상운송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등이었으며 특히 환경위생과는 도서별 위생업소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및 친절도 향상을 위한 별도의 현장간담회를 시정안내소에서 개최하였다.


또한 이달 말 준공예정으로 선유도 개장과 동시에 정식 운영할 공중하강체험시설 ‘선유스카이라인’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점검에 따른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다음달 중 실시될 최종 합동점검 이전까지 부서별로 대책을 마련하여 보완 및 조치할 예정이다.


장남수 주민복지국장은 “선유도 해수욕장이 최고의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히 정비하고, 특히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에서는 올해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7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45일간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주민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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