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대구광역시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발명의 날 50주년 및 지식재산도시 선정 5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 ‘지식재산으로 꿈꾸어 보라! 달서구 발명 Day’ 기획 전시·체험전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기획전은 발명의 날인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청 현관 및 2층 로비에서 펼쳐진다.


발명의 날은 정부가 1957년에 세종대왕의 측우기 발명(1441. 5. 19)을 기려 제정하여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전시물은 달서구 특허권 21건의 도면과 기술구성 효과 등 담은 특허기술 홍보판 전시와 신호등 머그컵, 누워서도 앞을 볼 수 있는 반사경 안경, 호 해주는 원숭이, 안녕 저금통 등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한 톡톡 아이디어 발명품 10여종을 전시한다.


또한 옥수수와 양파껍질을 이용한 친환경 특허기술로 창업에 성공한 여성발명기업인 신정옥씨의 작품 전시와 함께 아이디어 또는 지식재산관련 상담을 원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발명 무료 상담도 실시한다.


한편 달서구는 이 외에도 지식재산도시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달 16일 상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초등학생 80가족 300여명이 참여하는 창의발명가족 경진대회가 열리며 다음달 13일 도원동 월광수변공원에서 ‘상상나래 발명체험 솜씨자랑 한마당’이 개최된다.


또 7월에는 남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학생 디자인 체험 및 경연대회’, 8월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1박 2일 가족발명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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