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대구시는 오는 16일 제43회 성년의 날 맞이 '전통 성년례'를 재현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통 성년례 재현은 오는 16일 오후 4시30분 2·28 기념공원에서 진행되며, 올해 만 19세가 되는 1996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기념식에 이어 전통한복을 차려입고 성년의 예절을 갖추고 성인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전통 성년례를 재현,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전통 성년례에 참여하는 청년들로 구성된 '스무 살 밴드'가 '성년노래'를 부르고 ▲창작 판소리 '성년가' 공연 ▲록밴드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스무 살 댄싱 팀 공연 ▲캐리커처 부스 ▲포토 존 등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성년의 날은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게 하고 어른으로서의 자각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며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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