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식(사진제공 인천 동구)
[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2일 접견실에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담보여력 부족으로 사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동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이번 추가 출연은 인천 동구청이 지난 2013년 10월 인천신용보증재단 중부지점(동구, 중구 관할) 개설 이후 동구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특례보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동구 관내의 사업자금이 열악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의지를 고취하고 지역상권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중소기업에는 최대 2억 원,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금을 지원함은 물론 연 3%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줌으로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경감해 줄 수 있게 됐다.


한편 이흥수 구청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열심히 이겨내고 있는 동구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자금난을 해소해 위기를 기회로 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동구의 모든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동구에 자리잡고 활동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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