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철학의 정수라 할 수 있는 ‘교세라 철학’이 드디어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그는 1983년 자신의 경영 기법과 철학을 후배 경영자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세이와주쿠’라는 연구회를 만들었다. 현재 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8,500명이 세이와주쿠의 연구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마윈,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전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오카다 다케시 등도 모두 세이와주쿠 연구원이다. 이들은 서로를 ‘소울메이트’라고 부르며 이나모리 회장의 경영 기법과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바위를 들어올려라》는 1998년 가을부터 2000년 봄까지 세이와주쿠에서 젊은 경영자들에게 모두 16회에 걸쳐 강연한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교세라 철학 수첩》의 항목 일체를 공개하고, 각 항목에 이나모리 가즈오의 해설을 붙여서 이나모리 가즈오 경영 철학을 집대성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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