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모터사이클 세계일주》는 17개월 동안 지구 두 바퀴 반 거리를 달린 한 남자의 가슴 떨리는 여행기이다. 그러나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이 책은 저자가 거쳐 간 길과 바이크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완벽한 주행로그다. 바이크 구입부터 출국, 그리고 509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기까지, 오버랜더가 알아야할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어떤 바이크를 골라야 하는지, 장기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들은 무엇인지, 경비는 어느 정도 필요한지 등의 가장 궁금하고 기본적인 사항들을 시원하게 설명한다.

또한 책에서는 까다로운 출입국 절차, 바이크 통관과 관세 문제,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 등 매번 바뀌는 상황에도 담담함과 융통성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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