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군복으로 만들어진 ‘테디베어’가 화제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비롯해 많은 SNS에 공유되고 있는 밀리터리 테디베어의 이름은 ‘매튜베어’다.


이 인형은 ‘리사 프리먼’이 만들었다. 그는 2009년 아프간 전쟁 당시 사망한 아들 ‘매튜’를 떠나보내고 오랫동안 슬픔의 시간을 보낸 뒤 ‘매튜베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전쟁 중 사망한 군인의 자식들에게 아버지의 헌신과 사랑이 담긴 테디베어를 만들어 주는 것이며, 모두 무료로 제작했다.


리사 프리먼은 아빠‧남편을 일은 가족이 의뢰를 해올 때마다 전부 수작업으로 인형을 만들었고 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매튜 베어를 전해줬다. 곰인형을 받은 아이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다.



한편, 이 글과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사 프리먼, 그녀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슬픔에 잠긴 가족들과 함께 공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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