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삼성 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의 깜짝 손님은 갤럭시Z 플립 5G이었다.

 

삼성전자는 1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를 통해 갤럭시Z 플립 5G 출시를 알렸다.

 

지난 2월 선보인 갤럭시Z 플립은 클렘셀’(조개껍데기) 방식의 폴더블폰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위아래로 접히는 혁신적인 폼팩터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러시아,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아,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20여개국에서 초도 물량이 완판됐을 정도다. 특히 싱가포르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출시 당일 1시간 만에 완판됐고 중국에서는 1차 판매 땐 9분 만에, 2차 판매 때도 3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동나며 뜨거운 관심을 반증했다.

 

갤럭시Z 플립 5G는 이전보다 스타일과 성능이 모두 향상된 신제품이다. 스마트폰의 두뇌라 불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최신 버전으로 바꿨고 하반기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에 적용된 미스틱 색상을 추가해 폴더블폰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Z 플립 5G'하이드어웨이 힌지'를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펼쳐서 세워둘 수 있다. 이에 따라 셀피 촬영이나 영상 통화를 하는 동안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플렉스 모드를 지원해 화면을 상하 2개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 5G’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그레이(Mystic Gray)·미스틱 화이트(Mystic White)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65만원이다.

 

갤럭시Z 플립 5G는 접었을 때는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한 폴더블 폼팩터로 휴대하기 편리하지만, 펼쳤을 때는 6.7형의 선명한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세워둘 수 있어 셀피 촬영이나 영상 통화를 하는 동안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구글과 협업한 플렉스 모드를 지원해 화면을 상하 2개로 분할해 사용할 수도 있다. 상단 화면을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하단 화면에서는 최근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인하는 식이다.

 

최대 2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자주 함께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 ‘프로 동영상 모드도 지원한다.

 

갤럭시 Z 플립 5G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화이트 등 3가지이고 가격은 165만원이다.

 

오는 18일 정식 출시되며 11일부터 15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와 갤럭시 스튜디오 5곳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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