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승수] 안병경이 아내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안병경과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는 안병경을 위해 시나리오를 공부해서 작가로 활동했다.

안병경은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어 그림을 시작했다"고 과거의 사연을 밝혔다.

안병경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 그림을 했다. 무슨 대감 역할을 하면 난이라도 하나치는 연기의 여유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느낌으로 공부를 하게 됐다. 아내와 그림으로 만나게 됐다. 전시회장에 갔다가 첫 눈에 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애 시절 아내에게 썼던 장문의 편지를 공개했다. 몇 미터인지 헤아릴 수도 없이 길게 늘어진 편지를 통해 뜨거웠던 사랑의 기록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바보온달을 장군으로 만들어준 평강공주가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변함없이 그런 마음을 간직하고 산다는 건 최고의 행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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