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투표율이 2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 전국 투표율은 66.2%로 점정집계됐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28년만의 최고치다. 4년 전 20대 총선 투표율(58%)보다는 8.2%p 높다. 이번 선거에는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2912만804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울산 68.6%, 세종 68.5%, 서울 68.1%, 전남 67.8%, 경남 67.8%, 부산 67.7%, 대구 67%, 전북 67%, 경북 66.4%, 강원 66%, 광주 65.9%, 대전 65.5%, 경기 65%, 충북 64%, 인천 63.2%, 제주 62.9%, 충남 62.4% 등이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 등이다. 


개표는 전국 251곳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됐다. 지역구 당선자는 16일 오전 1~2시, 비례정단 투표 결과는 같은 날 오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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