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승수] 배철수의 나이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급증했다.

배철수 나이는 올해 67세다.

배철수는 19일 방송된 ‘국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그는 국민과의 대화 초반에 문 대통령에게 건강 관리 비법을 묻거나 청년 시절을 되돌아보는 덕담을 건네며 대화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그는 이날 국민과의 대화 초반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는 1953년생으로 동갑이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웃음을 터트리며 “배철수씨 나이가 그렇게 됐나. (보기보다 많다는 뉘앙스로) 말을 들으시지 않을까”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밴드 ‘송골매’와 학생운동 등 서로의 청년 시절을 곱씹으며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배철수씨가 전에 송골매였다. 1970, 1980년대 젊은이들에게 희망도 주고 즐거움도 주었던 밴드”라고 소개했다.

이어 “(배씨가) 7080 음악을 했지만, 그 음악에 머물지 않고, 지금 케이팝(K-Pop)까지 쭉 발전해온 대중음악과 호흡을 맞추셨다”며 “젊은 뮤지션과 소통하고 그런 점이 우리 같은 사람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경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