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와 저격 덩크슛 허재, 시청자 배꼽과 현주엽 동시에 잡다!

김희진 기자 / 기사승인 : 2019-08-31 0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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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계 선후배 허재와 현주엽이 방송에서 서로 누가 더 갑질을 당했는지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2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과 허재의 갑질 피해 사례 고백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현주엽이 어릴 때 허재의 후배로 고기를 많이 구워 고기 굽는 실력이 늘었다고 하자, 허재는 “나는 어릴 때 안 했겠냐”며 서로 억울함을 토로했다.

현주엽이 이끄는 팀은 다음 시즌을 위한 전술 훈련 일환으로 첫 연습경기를 치렀다. 첫 연습 파트너는 현주엽의 모교이자 후배인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대학 리그 최강자 고려대학교 였다. 

2m 4cm 장신 센터 박정현이 버티고 있는 데다가 주전 조성민과 김동량의 부상까지 겹쳐 승부가 쉽게 예측되지 않았다. 현주엽 감독은 “승패보다 전술의 의미가 중요하다”면서도 선수들에게 “지면 밥 없어”라는 협박성 멘트로 격려를 하며 배수진을 쳤다.

 

그러나 경기 초반 주도권을 고려대 쪽에 빼앗기면서 잘 풀리지 않자 폭발해 욕이 쏟아졌고 선수들에게 사랑의 마사지까지 가하면서 압박하기 시작했다.


시합 영상을 지켜보던 허재는 “나는 저렇게는 안 물었다”며 “5초마다 해바라기가 터진다”고 갑갑해했다. 이에 허재의 분노에 찬 과거 자료 화면이 공개되자 오히려 현주엽이 ‘천사표 감독’으로 보였다. 

시합을 끝낸 선수들은 사우나에 들어갔다. 그러나 선수들은 감독인 현주엽을 피하기 급급했다. 하지만 문 앞에서 잡힌 선수들은 현주엽 감독과 강제 사우나가 강행됐다. “잡히면 한 시간이다”라며 이를 미리 안 고참 선수들이 피해가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현주엽은 선수들 몸보신을 위해 장어를 메뉴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수들 생각은 달랐다. 선수들은 고기가 더 먹고 싶었다. 현주엽은 “왜 이렇게 나랑 안 맞지”라며 웃었다.

현주엽이 장어를 흡입하는 걸 본 허재는 “자기가 풀타임 뛰고 나온 것 같다”며 팩트 폭격을 했다. 

현주엽은 장어를 먹으면서 선수에게 장난으로 “밥값 안 한 애가 제일 많이 먹는다”고 말했고 이를 본 출연자들은 현주엽의 갑갑함을 지적했다. 현주엽은 “안 들리게 했다”고 해명했다.

스페셜경제 / 김희진 기자 SP002@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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