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철도역사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네일케어 협력사업(섬섬옥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섬섬옥수’는 청각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역사 내 네일케어 전문매장이다. 철도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전국 주요 철도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플랫폼을 조성하기로 했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부산역과 6월 익산역에 ‘섬섬옥수’ 매장을 선보였다. 시범운영을 통해 성과를 확인한 공단은 올해 용산·영등포·안양·오송·대전·김천구미·울산·강릉역 등 8개 철도역사에 네일케어 사업장을 만들고 향후 전국 50여개 역사로 늘릴 계획이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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