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원혜미‧정성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27일 서울 중구 소재의 신라호텔에서 신형 S6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신형 S60의 내부는 운전석과 조수석을 가로지르는 대시보드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라인을 슬림하게 설계해 넓은 공간을 강조했다. 이전 세대보다 96mm 늘어난 휠베이스(2872mm)를 통해 앞좌석 1074mm, 뒷좌석 895mm의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한다.
또한 대시보드‧도어‧센터콘솔 마감에 리니어 라임 다크 매트 우드 또는 드리프트 우드 등 최고급 천연 소재를 사용했다. 시트에는 컴포트 레더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인스크립션 모델의 경우 운전석과 조수석에 마사지‧통풍 기능이 포함된 최고급 나파 레더 시트가 탑재된다.
특히 전 트림에 열선 시트 및 실내공기 청정 시스템이 더해진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와 전동식 파노라마 선루프가 갖춰졌고, 인스크립션 모델은 좌석마다 온도 설정이 가능한 4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이 추가된다.
▲신형 S60의 국내 출시 모델은 다이내믹 섀시로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하고, 최고출력 254/5,500(ps/rpm), 최대토크 35.7/1,500-4,800(kg·m/rp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된다.
볼보의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대표하는 가솔린 엔진으로 가변식 밸브 시스템과 연소제어 시스템, 내부 마찰을 통해 출력 손실을 줄여주는 기술 등 고도화된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더 많은 공기를 밀어낼 수 있도록 설계된 S60의 터보차저는 더욱 민첩한 반응을 제공한다. 최고속도는 240km/h, 출발부터 100km/h까지 가속 성능은 6.5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에서 에코(ECO), 컴포트(Comfort), 다이내믹(Dynamic), 개인(Individual) 모드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해 성향에 최적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정성욱 기자 speconomy@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