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5000억 들여 김해에 제2데이터센터 건립… 신규 일자리 500개 창출

최문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4 18: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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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진은숙 NHN CTO 총괄이사, 김경수 경남지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허성곤 김해시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NHN)

 

[스페셜경제=최문정 인턴기자]NHN은 HDC현대산업개발, 경남도, 김해시 등과 함께 ‘NHN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에 5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며 5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이날 투자 협약 체결식에는 진은숙 NHN CTO,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허성곤 김해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클라우드 기술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즉,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저장된 정보를 내려받을 수 있다. 데이터센터는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저장장치 등이 설치된 핵심시설이다. 데이터센터가 있으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유통할 수 있다.

NHN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약 5000억원을 투자해 김해시 부원지구에 약 2만여 평의 데이터부지 조성에 나선다. 특히 NHN의 두 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TCC2’와 연구개발센터(R&D센터)도 함께 건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원지구는 데이터센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HDC 현대산업개발은 근처 부지에 '스마트홈 시범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NHN은 “올해 초부터 경남 지역 내 총 3곳의 데이터센터 후보지를 제안 받았다”며 “이후 현장실사와 기술평가 등을 거쳐 김해 부원지구를 TCC2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NHN은 자사의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TOAST’의 사업 확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데이터 허브’를 조성할 필요가 있었다.

NHN이 이번에 건립하는 TCC2는 ‘하이퍼스케일급’의 데이터센터다. 이는 총 10만대 이상의 대규모 서버 운영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이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TCC1’보다 4배 이상의 큰 규모다. NHN은 TTC2를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만들기로 했다.

NHN은 “TCC2는 경남지역의 제조업, 의료, 금융, 공공 등 지역 산업 대상의 클라우드 공급 확대와 빅데이터, AI 등을 활용한 산업 간의 연계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 구축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NHN R&D센터를 통해 약 500여 개의 연구인력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NHN은 “경남 지역 산업과 ICT산업의 융복합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IT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도권 지역에 편중된 IT 기술력 전파와 지역 기술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진은숙 NHN CTO는 “NHN은 김해 부원지구의 TCC2를 클라우드 사업의 핵심 기지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경남지역이 IT 관련 신성장 산업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경남 지역에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가져올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NHN]

 

스페셜경제 / 최문정 인턴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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