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중동 9개국, 한국서 스마트시티 구현 위한 국제표준화 논의

원혜미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8 1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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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스마트시티 국제표준화 논의를 위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중동 지역 9개국이 한국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7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세안‧중동 9개국이 참가하는 ‘제2회 스마트시티 아시아 표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우리나라가 신남방 정책의 일환으로 아세안과 추진하고 있는 표준협력의 핵심 분야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아세안 및 중동 주요국과 스마트시티 표준화 전략을 공유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부산에서 첫 번째 표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 참가국들은 ‘스마트시티를 위한 표준의 역할’이라는 슬로건으로 국가별 표준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시 황종성 총괄책임자가 ‘부산 에코델타시티 추진 전략과 표준’, 로버트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시티 담당 이사가 ‘인공지능(AI) 시대 스마트시티 전환’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정부 담당자는 물론 민간 전문가도 대거 참여한 이번 포럼은 아시아 지역의 스마트시티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표준공동 연구와 국제표준화 전략에 대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한국은 건설과 정보통신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시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표준협력을 통해 한·아세안 경제협력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서비스와 인공지능·자율주행차 등 혁신기술이 어우러지는 스마트시티 구축의 전제조건은 표준화”라며“이번 포럼을 아시아지역 국가들이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협력을 이어가는 국제 표준포럼으로 정례화하고, 이달 하순에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통해서도 아세안 국가들과의 표준협력 필요성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0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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