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제품사진 (사진=LG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전자가 지난 6월 말에 출시한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위생과 편의성을 앞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는 출시 후 한 달 만에 판매량이 1만대를 넘겼다. LG전자는 “제품 편의성은 물론이고 고객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위생 기능 덕분”이라며 “LG전자의 정수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이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주기준, 40%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LG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출시된 이후 한 달 동안 전체 정수기 판매량이 출시 전에 비해 약 10%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LG전자 내부에선 퓨리케어 정수기가 판매량 뿐만 아니라 브랜드 전체 선호도를 높이는 ‘효자상품’ 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LG퓨리케어 정수기의 흥행 뒤에는 위생과 편의성이 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퓨리케어 정수기는 빌트인(built-in) 디자인을 적용했다. 싱크대 아래쪽 수납장에 정수기 본체를 설치하고 물이 나오는 2개의 출수구만 외부에 노출되는 구조라 주방 공간을 훨씬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에는 냉수, 온수, 정수가 나오는 출수구 외에도 물을 전기분해해 만든 클린 세척수가 나오는 출수구도 있다. 각 출수구는 180도 회전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준다.

특히 클린 세척수는 다양한 식재료와 식기류를 깨끗하게 세척‧살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클린 세척수ᅟᅳᆫ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행주와 칫솔에 붙어있거나 세척수에 섞이게 되는 대장균,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G퓨리케어 정수기엔 총 3단계의 복합필터가 탑재됐다.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은 이 복합필터가 물속의 수은, 납, 철 등 중금속 7종을 포함해 총 35종의 유해물질을 제거한다고 인증했다. 이 복합필터 가운데 UF필터는 구멍 크기가 0.1~0.3㎛다. 따라서 이보다 큰 세균이나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다.

‘UVnano 안심살균’ 기능은 자외선(UV) LED를 사용해 출수구 코크를 99.99% 살균한다. 이 기능은 정수기가 1시간마다 알아서 작동하고 고객이 원할 때에도 버튼만 누르면 사용이 가능해 더 위생적이다.

LG전자는 케어솔루션 서비스 가입 시 1년에 1번 정수기 내부에서 물이 흐르는 직수관 무상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고온살균과 고압세척으로 제품을 99.99% 살균해 위생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편리함은 물론 고객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차별화된 위생 기능을 갖춘 LG 퓨리케어 정수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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