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이후 모든 플래그십 해당
일부 갤럭시A·탭 모델도 적용
갤럭시 S20부터 순차적 업그레이드

 

[스페셜 경제=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외에도 중저가폰과 태블릿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3회까지 지원한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출시된 갤럭시 S20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른 모델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이번 업그레이드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도 하드웨어 사양과 최적의 사용 경험을 고려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속 지원한다. 이로써 갤럭시 이용자들은 안드로이드 11은 물론, 향후 13까지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출시 모델 중 대상 모델은 갤럭시 S 시리즈 중에서는 갤럭시 S20 울트라 5GS20+ 5G, S20 5G, S10 5G, S10+, S10, S10e.

 

노트 시리즈 가운데에선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5G와 노트20 5G, 노트10+ 5G, 노트10 5G, 폴더블 스마트폰은 갤럭시Z 폴드2 5G와 플립 5G, Z플립, 폴드 5G가 업그레이드 대상에 포함됐다.

 

갤럭시 A 시리즈의 경우, 갤럭시 A 퀀텀과 A51 5G, A90 5G에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며, 태블릿은 갤럭시 탭S7+ 5G와 탭S7+, S7, S6 5G, S6, S6 라이트 등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Z 시리즈 전 모델과 일부 A 시리즈 스마트폰, 갤럭시 탭S 시리즈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3세대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플랫폼팀장 윤장현 전무는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최신의 모바일 경험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안드로이드 운영체제 3세대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들이 새롭고 흥미로운 기능을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오랫동안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매월 혹은 분기별 안드로이드 정기 보안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능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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