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5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올해 2분기에는 중국 법인의 정상화에 따른 전사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5천원에서 11만5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285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 18%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올 1분기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도 불구하고 국내를 중심으로 매출액 증가와 마진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에서 온라인 고객사 확보와 손소독제 공급 증가, 자동화 통한 생산성 향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 법인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중국 내 생산시설이 2월 한 달간 가동을 중단하며 매출이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는 공장 가동 정상화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사진제공=코스맥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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