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장휘국 광주교육감이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일인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의미인 ‘탕탕절’이라고 적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해, 우리공화당은 28일 “폐허의 터전에서 세계 10대 강국의 기틀을 마련하신 박정희 대통령의 추모일을 ‘탕탕절’로 비하하는 광주시 교육감은 국민의 이름으로 타도되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박건희 대변인은 이난 논평을 통해 “광주시 교육감의 도를 넘은 패륜 행태가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며 이와 같이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장휘국 당신이야말로 온 국민과 학생들로부터 ‘분노의 탕탕’을 당해야 마땅한 인물”이라며 “문제의 장휘국은 전교조 출신 좌파 인물로서 교육자가 되어선 안 되는 인물이었다”고 쏘아 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어 “최근 인헌고 사태에서도 보아왔듯이 전교조로 인한 교육현장의 폐해가 얼마나 크나큰 일인지 입증되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의 헌법과 교육기본법, 국가공무원법은 교육과 교육자의 정치적 중립을 이중, 삼중으로 강조해 명시하고 있는데, 학교와 교실을 좌파의 정치적 시각으로 오염시키고 학생들을 정치도구화 하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나아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나라가 붉게 물들어 가고 있는 기막힌 현실도 장휘국 교육감과 같은 좌파 전교조의 교육파탄이 가져온 폐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당국은 장휘국 교육감의 패륜적 행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진상을 규명해 엄중 조치해야 할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 훼손되는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쐐기를 박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뉴시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rare012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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