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롯데하이마트 ‘하이메이드’ 4도어 냉장고(모델명: HRF-SN418BFP)를 ‘블랙에디션’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하이메이드 4도어 냉장고의 외관을 블랙메탈 소재로 씌워 고급화하는 한편, 선반을 늘려 공간효율성을 강화했다. 

하이메이드 블랙에디션 4도어 냉장고는 특히 디자인 측면에서 강화됐다. 제품 겉면에 블랙메탈 소재를 채용해 고급스러운 주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용자의 지문이 찍히지 않도록 했다. 블랙메탈 소재는 지난해부터 주요 가전 제조사들이 프리미엄 가전제품 위주로 적용해 출시해왔다. 용량은 총 418리터(상냉장(270리터), 하냉동(148리터) 구성)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상단 냉장실 내부 선반을 총 3개로 기존보다 한 개 늘려 공간 효율성을 강화했다. 내부에도 크롬도금을 입혀 내구성을 강화했다.
 

상단 냉장실 내부에 위치한 격벽이 없어 활용 공간이 넓다. 또 4도어로 필요한 수납칸 문만 여닫을 수 있어 냉기 소모를 줄여 냉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하단에는 고기나 생선을 원하는 온도로 설정해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보관실과 채소·과일의 수분을 장기간 유지시켜주는 신선보관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푸드케어 살균청정 기능을 통해 냉장고 내부의 냄새를 제거하고 바이러스 살균도 할 수 있다. 6개의 온도 센서가 있어 냉장실 내부 온도를 정밀하게 측정해 효율적으로 모터를 작동하기 때문에 소음이 적다. 설치는 롯데하이마트가, 애프터서비스(A/S)는 에어컨, 냉장고 제조사인 오텍캐리어에서 담당한다.

롯데하이마트 류진아 PB개발팀장은 “전작 하이메이드 4도어 냉장고는 지난해 7월 론칭 이후 지금까지 롯데하이마트 냉장고 품목중 판매량으로 1위를 지속할 만큼 반응이 좋다”며, “최근 가전제품의 인테리어 기능이 강화되는 트렌드를 감안해 ‘하이메이드 4도어 냉장고’ 겉면에 블랙메탈 소재를 입혀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2016년부터 자체 브랜드인 ‘하이메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4도어 냉장고, 65형 TV, 에어컨 등 대형가전뿐 아니라, 선풍기, 드라이기, 에어프라이어 등의 생활/주방가전, PC주변기기, 모바일 액세서리 등 디지털 상품까지 80여개 품목에서 약 500여개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사진제공 롯데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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