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BNK경남은행은 6일 진주시와 공동으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에는 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과 소매금융전문인력인 BRM(Branch Retail Manager), 여신담당 책임자 그리고 진주시 조규일 시장이 컨설턴트로 직접 나서 경영 애로와 금융 애로 상담에서부터 경영 컨설팅과 대출 안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운용한도 20억원 동일인 최고 1000만원까지 저리 지원이 가능한 금융상품 홍보와 신청을 위한 추천서를 발급해줬다.

황 행장은 “한일 경제 갈등으로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의 어려움 또한 가중되리라 예상돼 염려스럽다”며 “경영 애로 상담과 금융 애로 상담을 통해 청취한 사안을 면밀히 챙겨 지원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건의사항을 정책적으로 고민해 챙길 것”이라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진주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준 경남은행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진주시에 앞서 창원, 울산, 김해에서도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울산지역 소상공인들의 고충 수렴을 위해 노력했으며, 최근에는 한일 무역 갈등과 관련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는 게 경남은행의 설명이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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