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신축 아파트나 주택에 입주 시 두통, 아토피, 기관지염 등의 새집증후군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새집증후군은 실내 건축자재 속에 포함되어 있는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로 인해 건강상의 불쾌감을 뜻하는 용어이다.

새집으로 이사를 할 경우, 미리 이사할 집에 문과 창문을 모두 닫고 보일러를 가동시켜 실내 온도를 높여 유해물질을 빼내는 방식인 새집베이크아웃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새집베이크아웃 방법으로 포름알데히드제거와 페인트냄새제거가 가능하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높은 날이나 장마철 등의 제약이 따를 때는 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새집증후군제거방법으로 새집증후군식물이나 숯, 야자활성탄을 들여놓는 방법도 있으며, 편백수를 이용해 페인트냄새를 제거하기도 한다. 다만, 벽지나 가구의 접착제, 페인트 등에 함유되어 있는 휘발성 유기물들은 계속해서 배출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새집증후군제거 효과를 보기 위해 유해물질을 흡착해주는 베이크아웃볼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크아웃볼은 아파트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제거와 새집냄새제거, 실내 공기정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새아파트새집증후군뿐 아니라 새차의 차량냄새제거, 냉장고냄새제거 등의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로 환기하지 못할 때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베이크아웃볼을 주머니에 전부 담아 방마다 배치하는 사용 방법으로 새집에서 나오는 화학물질들을 꾸준히 제거할 수 있다. 피톤치드 원액이 함유되어 있어 살균, 탈취, 세균 및 오염물질 제거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재사용시 유르테 피톤치드 오일을 넣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새집에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 노인, 아기는 새집증후군 노출에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르테 관계자는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특수 제작한 베이크아웃볼은 입주후 베이크아웃을 대신할 간편한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재사용이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꾸준히 새집증후군제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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