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 대전현충원, 영천호국원에서 애국 시무식 진행
2004년부터 17년째 현충원 신년 참배 이어와, 애국하는 방산업체로서 사명감 고취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LIG넥스원이 새해를 맞아 김지찬 대표를 비롯한 판교와 용인, 대전, 구미 등 전국 사업장의 임직원 150여명이 서울현충원, 대전현충원 및 영천호국원에서 애국시무식을 가졌다.

김지찬 대표는 7일 오전 서울현충원을 방문하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대한민국의 오늘을 지키고 평화로운 내일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습니다’라는 서명을 남겼다. 이어 그는 임직원들과 함께 현충탑에 분향하고 헌화한 뒤 자매결연을 맺은 30묘역을 찾아 자주국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전해졌다.

한편 권병현 생산본부장 외 40여 명의 임직원들은 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하고 자매결연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양성철 대전지역장 외 30여 명도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과 현충원의 인연은 지난 2004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애국 시무식을 진행하면서부터라고 LIG넥스원 측은 설명했다. 현재 서울 및 대전, 영천 등 3개 지역 국립묘지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방산업체는 LIG넥스원이 유일하다는 것이다.

또한 LIG넥스원은 지난 2010년 1월에 국내 방산업체로는 처음으로 국립서울현충원 30묘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묘역 정화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 6월에는 대전현충원 제4묘역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2018년 7월에는 국립영천호국원과 6·25 참전군인들이 안장된 11·12묘역에 대한 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전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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