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이 생각하는 국민연금 발전방향 등에 대한 대화의 장 마련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일 국민연금공단 송파지사에서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9기)’ 활동 발표회와 간담회에 참여했다.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는 2011년부터 매년 선발되어 꾸준히 활동 중이며, 9년 만에 처음으로 장관과의 만남이 이뤄졌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현장 활동 중인 대학생 홍보대사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미래가입자인 젊은 층과 마음을 열고 소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연금 제도개혁 논의 진행상황, 국민연금 제도 조기 교육 필요성, 수탁자책임에관한원칙(스튜어드십코드) 시행의 사회적 의미, 제도의 장기지속성 확보방안 등 대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설명했다.

박 장관은 “제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참신한 발상으로 국민연금 홍보활동을 펼쳐 매우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사회적 논의기구인 경사노위 연금특위가 다시 활동을 시작한 만큼 머지않아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국민연금은 나와 상관없고 나중에는 받지 못할 거란 생각을 했었지만, 점점 제도를 알게 되면서 노후생활의 기본이 되는 가장 중요한 제도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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