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코엑스와 대한제과협회는 오는 20일부터 4일간 코엑스 3층 C홀에서 국내 최대 제과제빵 축제인 ‘2019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SIBA)’을 개최한다.

19일 코엑스 측에 따르면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제과제빵 전문전시회로 빵, 과자, 케이크뿐만 아니라 제과제빵용 기계, 재료 포장 등 관련 산업의 모든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제과 대회 ▲‘탑 오브 파티시에 인 아시아(Top of Patissier in Asia) 2019’가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7개국 국가대표들이 대회를 통해 정상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대형 초콜릿 공예와 설탕 공예 경기가 실시간으로 열려 박진감 넘치는 라이브 경연을 관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제19회 서울국제빵·과자 경진대회 ▲제10회 한국학생제과 경연대회 ▲2019 우리쌀빵기능 경진대회 ▲건강빵샌드위치 경연대회 ▲학생쌀케이크만들기 경연대회 ▲브런치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국내외 제과제빵 전문가들이 실력을 뽐낸다고 알려졌다.

한편 참가사들도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대흥소프트밀은 제빵 시연을, 동경제과학교는 화과자 및 설탕 공예 시연을, 그리고 혜전대학교에서는 설탕 및 초콜릿 공예를 시연한다. 

 

또한, 대현종합상사, 토탈베이커리시스템, 네이처브레드 등 주요 업체들은 전시 기간 내 제품 할인 행사 진행으로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코엑스 관계자는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이 산업종사자는 물론이고, 창업을 준비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도 제과제빵 전문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시개최 행사로 올해 14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인 ‘2019 코엑스 푸드위크’는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오는 20일부터 4일간 열려 국내외 1천300개사가 1천620부스 규모로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코엑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0611@naver.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