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KB국민은행은 17일,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인천지역 수출입 기업 재무담당자 60여명을 초청해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에서 3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국내 수출입 중심지인 인천 소재 우수기업들의 환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KB증권 문정희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강사로 참여해 '2019년 하반기 환율전망'을 주제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국내외 금융시장의 이슈, 주요 통화 별 동향을 살펴보고 하반기 환율전망에 대해 발표했다고 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선임마케터가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헤지전략과 상품을 제안하였으며, 이어 자본시장부 선임차장이 ‘마이딜링룸 Pro’에 관한 업무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중견 및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경제 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4월 초 부산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경기지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으며, 오는 25일에는 대구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방지역 세미나를 확대하고 있다고 국민은행 측은 밝혔다.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하정 전무는 "최근 글로벌 환율 시장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각 기업 실정에 맞는 환위험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KB국민은행은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