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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금융감독원이 전국 광역지자체 16곳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14일 충북도청과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광역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 2016년 강릉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바 있으며, 이후 전국의 지자체와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확산해왔다고 전했다.

이 같은 범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보이스피싱 피해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부산 순으로 피해액과 건수가 높았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전국의 지자체와 구축한 상호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관련 정보공유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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