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 보수우파 쪽에서는 대통합 얘기를 하고 총선을 앞두고 뭔가 물결을 잡으려고 하는데, 황교안 대표가 유승민 대표라고 하긴 뭐 그렇지만 유승민 대표한테 우리 통합으로 가자 그랬더니 유승민 대표가 3가지 원칙 얘기하면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때요, 이거?

장 : 어~ 지금. 하여튼 저번 주에 황교안 대표가 보수대통합이란 화두를 던졌는데 유승민 대표가 또 그래 한 번 논의해보자란 식으로 얘기가 돼가지고 회담에서 서로 자리를 함께 하면서 물꼬가 트이는 것이 아니냐 그런 분석이 나왔는데, 어제 변혁이죠 변화와 혁신 모임에 있는 유의동·권은희 두 의원이 우리는 한국당과 힘을 합치지 않겠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고 신당창당을 하겠다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그것이 유승민 의원의 뜻이냐? 그랬더니 맞다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보수대통합은 일단 황교안 대표의 독창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여 지는데 유승민 대표 같은 경우에는 원칙주의자인지, 고집이 센 사람인지 우리가 평가를 해야 되겠지만 3가지 원칙을 내세웠어요. 뭐냐면, 탄핵을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의 길을 가자. 새 집을 짓자. 이 말은 뭐예요. 한국당 해체하고 주도권 내가 당 대표하고, 우리가 주도권 행사할테니까 니들은 그냥 따라와 이런 거 아니예요. 근데 솔직히 변혁이 의원이 많아봤자 11명이고 한국당은 109명인데 아무리 탄핵정당, 적폐정당으로 손가락질 당했지만 보수우파의 본류는 한국당 아닙니까. 그러면 유승민 의원이 본인의 원칙만 너무 강조하지 말고 좀 유연성을 발휘해서 보수대통합이란 큰 길에 좀 동참을 해줬으면 좋지 않을까 근데 너무 선을 그어버렸어요. 아주 이게 좀 막막한 일이 됐어요. 황교안 대표에겐.

김 : 막막한 일이 됐고. 근데 유승민 의원은 맨날 왜 그럽니까?

장 : 그 사람의 기질이예요 성품이고. 고집이 되게 세 가지고 일각에서는 유승민은 남자 박근혜가 아니냐.

김 : 남자 박근혜.

장 : 그러한 분석과 얘기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 : 아니 근데 저 장 보좌관님 사실 저 장 소장님 원래 김무성 대표가 새누리당 당 대표 시절에 김무성 대표가 결정적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다른 길을 가게 되는, 튀게 된, 예를 들자면 뭐 박근혜 대통령에게 속된 말로 찍히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유승민 전 원내대표 시절 아닙니까.

장 : 그렇죠. 그 때 이제 유승민 원내대표가 국회 대표연설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없다라고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한 얘기에 대해서 정면으로 들이받았어요.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난리가 난거죠. 쫓아내라 오더를 내려가지고 김무성 대표가 무슨 원내대표를 쫓아 내냐 말이 되냐 버티다가 한 달 버텼나요? 버티다가.

김 : 친박들이 대공세를 펼쳤죠.

장 : 이게 자칫 잘못하면 본인도 쫓겨날 것 같으니까 그냥 그 때 유승민 보고 너 그만둬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유승민 의원이 이상한 고집이 있어요. 그래서 그게 정치적으로 본인에 정치적인 미래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이 사람이 왜 고집부리는 거냐면 대통령을 하고 싶어서 그래요. 이 사람은 본인이 되게 똑똑하다고 생각을 해요. 똑똑해요. 근데 내가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 외에는 다른 사람이 하는 얘기는 옳지 않아라고 그냥 선을 그어버려요. 들을려고 하지도 않고 자기가 딱 결정내리고 나면 무조건 따라와야 돼요. 그런 거에 질려가지고 바른정당에서 유승민과 함께 했던 사람들이 한두 명씩 떨어져 나갔잖아요. 지금 뭐 붙어있는 사람은 유의동 그 다음에 지상욱, 이혜훈 뭐 결이 좀 다른 것 같고.

김 : 이혜훈 의원은 결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장 : 그 다음에 정병국 의원도 그렇고 나머지 의원들이 좀 거리를 두고 있는데, 어쨌든 상징적인 사람이 유승민이기 때문에 유승민으로 지금 뭉쳐있는 건데 제가 봤을 때는 유승민 의원은 2가지를 노리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딱 우리는 한국당과 합치지 않을 거야 이렇게 얘기하는 거는 2가지 이유가 있어요.

김 : 뭐가 있을까요?

장 : 하나는 쫌 우리가 좋게 해석을 해서 협상의 주도권을 자기가 갖고 가겠다라는 것 때문에 이렇게 좀 강하게 나오는 것이 아니냐 아닌 솔직히 난 너랑 상대 안해 그러면은 상대방이 엄청나게 몸이 달을 것 아니예요.

김 : 맞습니다. 몸 달은 놈이 와라 그런거죠.

장 : 그렇죠. 그럼 더 내줄 거 아니예요 협상 카드를. 그것 일수도 있다라는 생각과 또 하나는 연말에 집권당과 집권세력이 준연동형비례대표제를 밀어붙여가지고 통과되면 본인들은 앉아서 그냥 교섭단체가 될 수가 있거든요. 그러면은 자기가 군소규모의 정당의 당수가 되면 자기 대권가도에 상당한 탄력이 붙는 거예요. 예를 들면 현재 바른당이 대략 평균 7%에 지지율이 나온다고 봤을 때 3×7=21 그러니까 300석에 7%면 21이거든요 그러면은 준연동형비례대표제가 되면 21석은 무조건 보장을 해줘야 돼요. 지역구에서 1석이 되더라도 나머지 20석은 비례대표에서 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네들은 앉아서 비례대표.

김 : 그 손학규 대표랑 별 차이 없는 거네요?

장 : 별 차이 없죠.

김 : 어~ 별 차이 없는 거네요. 결국은. 그래서 홍준표 전 대표가 이번 대통합 얘기도 황교안 대표가 유승민 의원한테 놀아났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장 : 그런 면이 있어요. 그러니까 황교안 대표가 여러 가지 큰 결심을 해서 보수대통합의 큰 화두를 던졌는데, 상대방의 답이 없어요. 그러니깐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라고 해서 10번을 앞으로 계속 찍을지 아니면은.

김 : 근데 그렇게 찍으면 효과가 있을까요? 제가 볼 때는 보수대통합은 총선 전에 이뤄지기가 힘들다고 봅니다. 저는. 왜 그러냐 너무 지금 이런 자기 계산들이 많아요. 우리공화당에 조원진 대표나 홍문종이나, 그 다음에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에도 친박으로서 자기 주도권을 가져가려고 하고 있구요. 또 하나 유승민 전 대표는 오로지 본인 생각밖에 없는 것 같고. 맞죠? 황교안 대표는 박찬주 영입 문제, 리더십 훼손이 있으니 이제 통합카드를 다른 국면전환용으로 던진 건지 뭐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던졌지만 마이너스라는 거죠. 그러면 결국은 각개전투를 하게 되고 보수통합은 물 건너갔다. 결국 또 박근혜 프레임에 갇히겠죠?

장 : 그래요 맞아요. 결론적으로 보면은 보수대통합의 참 큰 걸림돌이 박근혜랑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개편안이예요. 근데 나는 한 가지 유감인 게 있어요.

김 : 뭐가 유감이죠?

장 : 황교안 대표에게. 이 사람의 정치적 판단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요.

김 : 맞습니다.

장 : 어떤 거에 맞아요?

김 : 아니 이게~ 지금~

장 : 내가 얘기해 줄라고 했는데.

김 : 어~ 얘기해보세요. 네. 네.

장 : 아니 통합추진단을 구성을 하고 거기 통합추진단장.

김 : 원유철을 왜 넣어 거기다가.

장 : 하아~ 원유철이 뇌물수수로 해가지고요 징역 8년을 구형받았어요.

김 : 벌금 2억 6000만원입니다.

장 : 12월 24일 날 선고가 있어요. 여기에서 1심 선고에서 징역형 그대로 받으면 어떡할 거예요. 그리고 원유철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유승민이랑 원내대표하고 정책위의장 하면서 러닝메이트였다가 유승민 쫓겨나니까 지가 원내대표 하겠다고 막 친박들한테 하소연하고 애걸복걸해가지고 지가 원내대표 됐잖아요,.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 때 그렇게 친박의 나팔수로써 당을 사지로 몰아넣은 당사자인데 이런 사람을 어떻게 통합추진단 단장으로 하냐고요. 난 그런 황교안 대표가 아유~ 난 그래서 저 사람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김 : 어이가 없어. 총선기획단도 마찬가지고요. 진짜 제일 중요한 건 그 저기 뭐야 원유철 전 의원, 원유철 의원 같은 경우에는 100% 당선무효형이 나옵니다. 여러분. 징역 8년에 벌금 2억 6000만원이면은요,

장 : 그리고 자기네 보좌관들은 이미 다 감옥 갔다 왔잖아.

김 : 다 갔잖아. 심각한데 지금.

장 : 아~ 이런 사람을 시키냐구요. 사람이 없어요 그렇게. 아놔~ 참.

김 : 이런 거 보면 아주 스트레스 받아요. 우리가.

장 : 난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뭘 모르는 거야. 저 사람은 정치라는 것도 모르고, 정무적인 판단이 뭔지를 모르는 거야 제가 봤을 땐.

김 : 근데 또 웃기는 건 중간에 윤상현이는 왜 튀어나오는 거예요 계속.

장 : 에휴~ 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는 박근혜 정권에 2인자 였잖아요 황교안 대표가. 국무총리 하면서. 그 프레임을 못 벗어나는 거예요.

김 : 그 프레임을 본인이 벗어나야 돼. 본인이.

장 : 못 벗어나. 내가 봤을 땐. 그게 바로 지지율 하락으로 다 나타나잖아요.

김 : 보수야당 특히 보수우파 진영이 큰 위기에 닥쳤습니다. 조국 사태로 인해서 우리가 반등할 수 있고, 조국 사태로 인해서 이 문재인 정부의 불공정과 불정의 한 것들 위선, 내로남불 이거 다 보여줬는데 이걸 제대로 못 살려요. 저 요즘 홍보맨들 만나면요 홍보맨들이 다 뭐라 그러는지 아세요? 기업들. 기업언론담당들이. 아주 미치고 팔짝 뛴다는 거예요. 뭐 경기는 다 죽어가고 회사는 다 망하는데 문재인 정권은 다 누가 봐도 NO하는데. 야당은 더 믿을 수가 없다는 거야. 야당은.

장 : 큰일이네요.

김 : 야당에 도대체 무슨 희망이 있냐는 거야.

장 : 희망이 없어 내가 봐도.

김 : 클났어요 정말.

장 : 김재원 또 헛소리 해가지고 또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고.

김 : 아니 김재원이가 예결위원장이라는 게 말이 되냐고 이것도.

장 : 아니 그러니까 이해찬이 헛소리 한 건 맞죠. 50년 정당, 100년 정당 뭐 장기집권 하겠다고 하는 거는 잘못됐고 빌미를 제공 했는데, 사람 목숨을 갖고 그렇게 우스갯소리다 그렇게 표현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 같아요.

김 : 그러니까 막말을 막해요. 이해를 못 하겠어. 아무튼 우리 보수우파 진영이 정말로 뭔가 달라져야 되는데 안타깝습니다. 답답합니다. 답답해요. 자 우리 유튜브 우리 쪽 보수우파를 까면 조회수가 많이 안 나오든데요 저희 얘기가, 우리 얘기가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얘기입니다. 내부에서의 이 정화와 혁신이 되지 않으면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가 없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됩니다.

장 : 시청자분들이 많이 봐줬으면 좋겠구요. 김땡땡 기자 그 제목을 낚시성으로 한 번 해주세요. 그러니까 힘내라 황교안. 파이팅 황교안.

김 : 그래. 맞아 그렇게 제목을 잡아.

장 : 그렇게 제목을 한 번 해주세요. 그러면은 조회수가 많이 늘어날 것 같애.

김 : 아무튼 우리 구독자 여러분들 좋아요, 구독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가 1000명에서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있는 불편한 진실이 있어요. 좀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장 :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 :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