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시아 기자]BNK경남은행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경남과 울산 각지에서 ‘추석맞이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보다 많은 총 3억3000만여원 지원금과 2900여명의 BNK경남은행봉사대가 소외계층 위로와 구호에 나섰다.

우선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경남과 울산지역 각지에서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순차적으로 열고 있다. 정성 들여 빚은 송편을 경남과 울산지역 소외계층 가정 1000여 세대에 전달 중이다.

소외계층 추석 차례상 준비와 생필품 구입 그리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경남‧울산 각 시군이 추천한 소외계층에게 2억7500만원어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필요 물품을 구입하도록 해 추석 차례상 준비와 필요 물품 조달은 물론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까지 이뤄지도록 안배했다.

이와 함께 전임직원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한편 산하 공익재단인 BNK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은 창원‧진주‧울산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각종 물품을 현장에서 창원‧진주‧울산지역 복지기관에 기탁, 해당 복지기관을 이용‧거주하는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해 쓰여지도록 했다.

그 밖에도 BNK경남은행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성금(백합나눔회기금)을 경남‧울산 복지기관 30개소에 나눠 기탁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은 “추석 명절의 풍요로움을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고자 다양한 지원활동을 계획했다. 나눔과 배려 실천으로 하여금 넘치지는 않더라도 부족함 없는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BNK경남은행]

 

스페셜경제 / 이시아 기자 edgesun9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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