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최신 ICT 기반 맞춤형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키로

▲ 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세용 SH공사 사장, 유웅환 SKT SV이노베이션 센터장, 한은석 ADT캡스 전략기획 본부장.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ADT캡스와 “ICT 기반 1인 가구 위기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3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독거노인 등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고독감, 우울감 등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신 ICT 기반의 1인 가구 맞춤형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3사는 SKT와 ADT캡스가 제공하는 ICT 서비스를 기반으로 1인 가구의 통신‧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실제로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SH공사 임대아파트 내 50세 이상 1인 가구 70세대는 ‘리빙랩(Living Lab)’으로 운영된다. 리빙랩이란 실제 생활 공간에서 입주민, 복지 서비스 담당자들이 함께 사회 문제 해법을 모색해 나가는 방식이다.

SKT는 데이터 수집‧분석에 동의한 리빙랩 입주민을 대상으로 1인 가구 통신 데이터와 IoT센서 데이터를 융합하여 빅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SK텔레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