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전력수급 안정 및 카본프리 아일랜드 실현

▲22일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가운데)과 주요 관계자들이 제주LNG복합발전 연료전환공사 최초 계통병입을 시작하는 버튼을 누르고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장성우 제주발전본부장)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제주지역에 친환경 천연가스발전소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2일 제주발전본부(제주 삼양동 소재)에서 박형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LNG복합발전소 연료전환공사 최초 계통병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LNG복합 발전사업은 제주지역 전력수급 안정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2018년 적기 준공해 제주지역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제주지역 천연가스 공급 일정상의 문제로 그간 경유를 연료로 사용 중에 있었으나 오늘 비로소 제주지역 최초로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최근 이슈가 되는 초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배출이 없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명실상부한 카본프리 제주 천연가스 발전시대를 본격적으로 여는 출발점이 됐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최초 계통병입행사 기념식에서 “앞으로 제주LNG 복합발전소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과 에너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청정성과 공공성의 대표 친환경 명품발전소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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