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섬마을로 도시재생이 절실
총사업비 84억 원 투입 예정, 노후 기반시설 정비와 상권 활성화 기대

▲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순자 국회의원(안산 단원구 을)은 8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대부동 상동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거 상동은 대부도의 중심지였으나,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상권이 침체되어 도시재생 사업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번에 대부도 상동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8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부도 상동의 노후화된 기반시설 정비는 물론이거니와 청년문화센터, 노인복지센터 등 생활 SOC를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질 향상과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서울 성수동 사례처럼 대표적인 공업지역이었으나 도시 구조 변화와 산업구조 변화로 낙후된 지역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심 속 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 쉬는 트렌디한 지역으로 변화시킨 것을 돌아볼 때, 대부도 상동의 변화 역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 사업 선정에 있어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부도 상동 지역의 개선과 사업 필요성에 대해 끈질기게 설명한 결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위한 예산 84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박 위원장은 “이번 대부도 상동 도시재생사업 선정 쾌거는 대부도 주민들의 열망과 응원의 결과”라며 “대부도 상동의 변화를 시작으로 내 아버지 어머니를 모시는 마음으로 전심전력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자료제공 박순자 의원실>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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