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국내 최대 리퍼브전문 기업인 올랜드아울렛이 하이리퍼브샵 ‘올소’를 론칭하고 파주에 1호점을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올바른 소비를 지향하다’를 슬로건으로 탄생한 ‘올소’는 생활·가전·식품·패션·스포츠 등 생활에 밀접한 상품의 ‘대한민국 최저가’ 판매를 목표로 한다.

또한 올랜드아울렛은 브랜드 론칭과 함께 ‘올소’ 1호점을 경기 파주시 올랜드아울렛 본점에 약 300평 규모로 오픈했다. 2021년까지 전국에 ‘올소’ 100호점을 낼 계획이다.

올랜드아울렛 관계자는 “출산·육아·애견·홈인테리어 제품 등을 100% 리퍼브 상품으로 선보인다”며 “이들 상품은 인터넷 최저가 대비 20∼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올소’ 론칭 기념으로 생활가전용품 ‘미로 가습기’를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한 8만9000원, 쿠쿠 밥솥은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한 25만9000원, 전동킥보드는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한 11만7000원에 선보인다.

식품류도 최저가로 판매한다. 농심 ‘신라면·안성탕면·얼큰너구리·짜파게티’ 묶음 상품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오뚜기밥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한 1만원에 제공한다. 동원 ‘마일드 참치’도 인터넷 최저가보다 32% 저렴하게 판매한다.

생활용품도 구성을 갖췄다. 피존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한 3000원에 제공한다. 어린이용 완구도 특가에 선보인다. 주방 놀이 장난감인 ‘스텝2 라이프 스타일 드림 키친’은 인터넷 최저가 보다 저렴한 8만원에, ‘콩순이 달콤 아이스크림 카트’도 인터넷 최저가 보다 저렴한 8000원에 판매한다.

서동원 올랜드아울렛 대표는 “올소는 매일 새로운 상품을 최저가로 최상의 쇼핑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쇼핑 공간”이라며 “대한민국의 쇼핑 트렌드를 바꿀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퍼브는 ‘새로 꾸미다’라는 의미인 ‘리퍼비시(refurbish)’의 약자다. 구매한 리퍼브 매장에서는 소비자의 변심이나 포장상자 손상, 미세한 흠집 등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매장 전시상품을 판매한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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