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기관 ·소방유가족에 김치 8500kg 전달

▲ 하이트진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 진행(제공=하이트진로)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하이트진로가 지역사회 소외 이웃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2020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부산, 창원, 광주 소재의 사회복지기관 54곳을 비롯해 소방유가족 15곳 가정에 김장김치 총 2000 가구분(8530kg)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 창원, 광주 지역은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부산 지역은 26일에 일괄 전달한다.

앞서 2016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각 가정에 전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완제품 김치를 구입, 지원하기로 했다.

완제품 김치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소규모 김치공장에서 구입했다. 이 공장은 지역 어르신과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이 근무한다. 김치 재료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에 직접 조달한 국산 농산물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많은 분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하이트진로는 작은 일부터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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