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측)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담을 진행한 KBS 송현정 기자를 두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지켜야 될 라인이 있는데, 송 기자가 살짝 삐끗했다’고 한데 대해, 바른미래당은 14일 “(유시민 이사장이)인터뷰어의 자질에 대해 논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고 쏘아 붙였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편향적인 여권인사 불어내기’, ‘편향적인 질문 쏟아내기’, ‘국론분열 일으키기’에 솔선수범 해온 당사자”라며 이와 같이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유 이사장의 정치놀이가 불철주야 이어지고 있다”며 “오지랖으로 따질 것 같으면 ‘전지적 참견 시점’의 소유자”라고 질타했다.

이어 “‘지식소매상’이 되겠다던 목표는 어디가고 ‘곡학아세(曲學阿世-그릇된 학문을 이용해 권력자나 세상에 아첨하는 모습)’ 협잡꾼이 되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나아가 “더 이상 정치의 주변에서 소란스럽게 배회하지 마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타고난 선동꾼 유시민”이라며 “이제는 떠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뉴시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rare012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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