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으면 우대금리…은행에도 ‘금연’ 열풍

이인애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3 1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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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새해가 밝자 개인뿐만 아니라 은행권에서도 잇따라 금연 관련 상품을 내놔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먼저 KEB하나은행은 작년 12월 보건복지부의 ‘국가금연 지원서비스’와 연계한 상품인 ‘금연성공 적금’을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적금은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신청하고 보건소나 지역금연지원센터의 금연측정검사를 받은 결과 금연에 성공했다는 판단이 내려질 경우 연 1.5%p가 특별금리로 더해져 최고 연 3.0%의 금리를 받아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품은 금연 응원 알람 서비스를 신청하면 하루에 한 번 알람 문자를 받아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해당 메시지에 회신하는 방법으로 간편하게 입금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BNK부산은행도 이달 초 ‘담뱃값 적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상품은 재밌는 입금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일단 부산은행 앱 썸뱅크에서 담배명을 선택하고 담배 1갑을 선택하면 하루 최대 1만원, 2갑 선택 시 최대 2만원 적립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금연 다짐 서약 시 연 0.3%p, 썸뱅크 출석체크 시 연 1.5%p가 우대금리로 주어져 연 최대 3.7%까지 금리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도 금연과 다이어트 등 이용자의 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위비 꾹 적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 앱 위비뱅크를 통해 본인이 등록한 새해맞이 다짐을 실천할 때마다 ‘꾹’ 버튼을 눌러 입금하는 방식으로 적립이 가능한 상품이다. 가장 중요한 금리는 연 최대 2.5%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저축은행마저도 예금금리를 서서히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고객의 건강도 챙기고 우대금리까지 주는 착한 상품들이 나오고 있어 연초부터 훈훈하다는 의견이 많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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