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4월 국내에서 작년 같은달에 비해 16.0% 감소한 4만 2,000대를 판매했다.
최다 판매 차량은 카니발(6,110대)로 지난해 4월부터 13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모닝이 4,08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K5(3,712대), K3(3,626대), K7(2,632대) 등 총 1만 7,606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쏘렌토 4,452대, 니로 2,953대, 스포티지 2,628대 등 총 1만 8,259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891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135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4월 해외판매실적은 작년 같은달에 비해 2.5% 감소한 18만 5,77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 8,767대가 팔려 해외에서 제일 많이 판매됐으며 리오(프라이드)가 2만 3,372대, K3(포르테)가 1만 8,32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유럽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중국 등 일부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