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정성욱 기자]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 5561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는 저소득층 결식아동에게 도시락 배달업체 4곳과 급식카드 이용업체 음식점, 편의점 등 710여곳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시와 자치구에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추석동안 아동급식 이용업소 영업일을 시청과 수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광주시 5개 자치구는 아동 급식업소에 대해 위생관리 상태‧식품 제공계획 등을 점검해 급식 지원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아동양육시설 12곳과 공동생활가정 36곳 등 총 48곳에 위문금 1205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광주시 강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추석명절을 맞아 불우 아동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느끼고,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정성욱 기자 swook32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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